징글징글했던 계단

지난 현충일. 벌써 1주일이 지났구나...
청계산에 다녀왔다. 청계산은 처음 가 봤다.
신분당선을 타고, 청계산입구 역에 내려
같이 간 친구가 어디선가 들어봤다던 '매봉'을 향해서
무작정 표지판만 보며 산을 올랐다.

그런데 이 산... 무슨 계단이 이리 많은 것인지!
처음엔 계속 돌계단이 나오더니, 어느 순간 나무 계단이 나왔다.
게다가 번호도 붙어있다. 위 사진의 맨 밑은 411번.
도대체 몇 번 까지 있을까... 생각하며!

한~~~참을 더 올라 900번 대를 올라갈 때
내려오시던 한 아주머니가...
"어머~~ 이 사람들, 아직도 500개는 더 올라가야 되네~~"
크허허허헉!!!!!!!!!!!!!!!!!!!!!

500개를 더 올라가야 된다는 사실보다, 그 아줌마가 더 미웠다.
자기는 내려가는 길이라고 그렇게 말 할 수가 있나!!!
땀 뻘뻘 흘리며 올라오는 사람들에게
그것은 완전 테러였다!

1400개가 좀 넘었다.
내 이 코스는 다시는 안 간다!!!
산에 갔다왔는데 허리가 아픈건 처음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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