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주사 맞는 나무


버스를 타고 가는데, 창 밖 나무들이 죄다 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있었다.
나무 앞에서 버스가 멈췄을 때 보니, 수목 물주머니 라는 글자가 보인다.
한 장 찍으려고 카메라 꺼내는 순간, 버스가 출발해서 좀 흔들렸다.
게다 각도 별로라 잘 안 보이지만.. 자세히 보면, 링거와 똑같이 생겼다.
링거 밑에 투명한 곳에 약물이 고여있는 부분도 있고,
속도를 조절하는 장치도 있고, 긴 줄의 한 쪽 끝은 봉지에
나머지 한 쪽 끝은 나무가 심어진 땅 속으로 연결되어 있다.

가로수도 이렇게 관리를 받는구나~

근데, 가운데 동그라미 속 글씨들
나무사랑, 자연사랑, 나라사랑
이건 좀...
ㅎㅎ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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